"3차 추경 고려 안해" 진념 부총리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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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진념(陳稔)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陳부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 '박찬숙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3차 추경을 하면 올해 안에 집행도 안 되고 효과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陳부총리는 또 "법인세율은 경쟁국에 비해 높지 않고, 인하할 경우 세수 감소분을 (다른 쪽에서)보충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현 시점에서 법인세율 인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陳부총리는 하익닉스반도체의 일부 공장 중국 매각에 따른 기술 유출 우려와 관련, "애국심으로 볼 게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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