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등에 행정력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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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시는 22일 내년에 추진할 8대 역점 시책을 확정했다.

부산시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경기장 건설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국제대회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의식을 높이고 푸르고 꽃이 있는 부산을 가꾸기로 했다.

또 부산항만공사(PA)설립,부산신항 건설,감천항 및 다대항 개발,부산항 물류기능 강화,항만 배후도로 건설 등 부산항을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힘쓰기로 했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의 지속적인 추진,10대 전략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쏟는다.

아울러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노인 ·장애인 복지시책 강화 등을 통한 생산적 복지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도시녹화 ·공원개발 ·도심하천 살리기 ·생태계 보전 ·환경산업 활성화 등

친환경적 도시관리에 주력하고

▶지방분권화 및 재정건실화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시정 관리에도 역점을 둔다.

부산시는 8대 역점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초순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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