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외버스 노조 어제부터 파업 풀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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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달 28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제주도내 시외버스 노조가 5일부터 정상업무에 복귀했다.

양정호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 등 6명과 조경신 전국자동차노조 제주지부장등 노조대표 6명은 5일 오전 노사협상을 타결시키고 이날부터 버스를 정상운행키로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근로자에게 오는 10월분 임금 지급때부터 매월 3만원을 승무수당으로 지급하고, 이외 임금협정 및 요구사항은 단체교섭을 통해 체결키로 합의했다.

노조는 오는 12월20일까지 임금협상 등 단체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날 합의를 무효로 하고 파업을 다시 강행키로 했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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