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6월 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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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콧물을 흘리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생리작용 중 하나지만 어디서도 별 대접을 받지 못한다.

우리말에서 어린아이를 얕잡아 부르는 ‘코흘리개’는 물론이고,코막힘 증세를 나타내는 사람을 이르는 ‘코찡찡이’‘코맹맹이’‘코머거리’등이 모두 대상을 조롱하는 뜻이 담겨있다.

감기의 유행으로 코찡찡이가 속출하는 요즘,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늘이는 등 예방책을 잊지마시길.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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