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총재, 대북사업 재검토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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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2일 현대문제와 관련, "금강산관광 사업을 포함해 현대의 부실을 가중시키는 대북사업은 재검토돼야 한다" 고 말했다.

李총재는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강에서 "현대사태로 인해 야기될 국민경제의 불행한 결과에 대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정부 정책담당자에게 엄중 경고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李총재는 "현대에 대해 이른 시일 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實査)를 통해 부실의 정확한 규모를 밝히고 부실기업 정리원칙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 며 이같이 강조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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