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캠벨 10언더 단독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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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뉴질랜드의 마이클 캠벨(32)이 18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델베르크 세인트 레온롯 유럽 TPC(파72)에서 개막된 유러피언프로골프협회(EPGA) 투어 도이체방크 SAP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10언더파 62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http://www.golfonline.com).

캠벨은 1999년 닉 프라이스(남아공)가 세운 코스 기록(7언더파 65타)를 갈아치웠다.

미국 투어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테일러메이드 300시리즈 드라이버로 무장한 세계 랭킹 3위 어니 엘스(남아공)는 6언더파로 지난해 챔피언 리 웨스트우드(영국)·에두아르도 로메로(스페인)·루카스 파슨스(호주) 등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25·미국)우즈는 3언더파 공동 10위를 달렸다.약 2백만달러(추정·26억원)의 출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우즈는 첫홀에서 2번 아이언을 잡은 티샷이 혹이나 보기를 범했고 5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기록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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