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서울현충원 외곽 대규모 공원 조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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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드물게 녹지가 풍성한 동작구에 초대형 공원이 새롭게 조성된다. 국립서울현충원을 중심으로 도넛 모양의 초대형 공원이 조성되는 것. 공원대상 부지만 109만3388㎡에 달해 웬만한 수도권 택지지구와 비슷한 대형 공원이다. 공원으로 바뀌는 곳은 현충원 담장바깥 지역이다. 이곳엔 배드민턴과 테니스코트 등 각종 운동시설이 들어서고 주민을 위한 도서관도 생긴다.

1962년 조성된 현충원 묘지공원은 현충원(94만5353㎡)과 그 바깥 지역을 포함해 203만8741㎡크기다. 관리권을 가진 국방부는 그 동안 정숙과 경건함을 내세워 현충원 바깥 지역에도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막아왔다.

하지만 주민들이 허가도 받지 않고 운동시설을 들여놓거나 야채 등을 무단 경작하는 등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서울시는 94년 이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방부와 논의를 시작, 2004년 동의를 받아낸 데 이어 지난해 공원녹지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했다.

동작구 사당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동작구는 서울 중심지에 속하는 데다 한강과 넉넉한 녹지가 있어 주거여건이 좋은 편”이라며 “여기에 편리한 교통망, 굵직한 개발 호재 등을 갖춰 서울 중심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사당동 일대는 국립현충원 외에도 까치산 근린공원, 삼일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많다.

4월 두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에서 분양할 사당 남성역 두산위브는 7호선 남성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그린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아파트다. 국립 현충원과 까치산 근린공원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8층 4개동 규모다. 총 451가구 중 1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9㎡ 91가구, 84㎡ 256가구, 116㎡ 104가구다.

조경률 42%의 단지 쾌적성 확보, 최상층 거실 층고 4.1m의 특화 설계, 개방감을 극대화시키고 세대 간섭을 최소화 한 단지설계 등이 돋보인다. 또한, 지상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하고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어린이 놀이터, 쉼터, 커뮤니티 광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일 예정이다.

문의: 02-501-4004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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