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간구제역' 2건 또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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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런던=연합]영국정부는 인간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사례 두 건을 추가로 발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연구소(PHLS) 전염병 감시반은 구제역이 처음 발견된 지난 2월 19일 이후 지금까지 인간구제역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모두 여섯 건 보고됐으나 모두 인간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의 사체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다이옥신이 생성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집권당인 노동당 의원들이 24일 밤 의회에서 가축소각에 네이팜탄을 사용해 다이옥신 발생 소지를 없앨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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