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장애인영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제5회 장애인영화제(www.pdff.net)가 22~26일 서울 중구 스카라극장.매직시네마에서 열린다. '소리를 보고 그림을 듣고, 휠체어를 타고 극장으로'를 주제로 삼은 이 행사에서는 장.단편 극영화와 애니메이션, 사전제작 지원작 등 36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시각장애인이 주인공인 한국영화 '안녕 UFO'. '인어공주''바람의 파이터''말죽거리 잔혹사''돌려차기'등 최근작도 포함됐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이 서비스되며, '태극기 휘날리며''효자동 이발사' 등 8편에는 영화 장면을 음성으로 해설하는 시각장애인용 장치가 제공된다. 입장료는 무료. 관람 신청 순으로 입장권을 나눠준다. 02-871-4524.

이상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