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합병·간토대지진' 일본 20세기 10대 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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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도쿄=남윤호 특파원]1910년 단행된 일제의 조선 강제 병합이 6천여명의 조선인이 학살된 간토(關東)대지진(1923년)등과 함께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선정한 일본의 20세기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아사히는 "일본은 청일전쟁에 승리한 후 대만을 첫 식민지로 삼은 뒤 1910년엔 무력을 앞세워 한.일 병합조약을 체결, 한반도를 식민지로 만들었다" 고 설명했다.

나머지 10대 뉴스는 ▶히로시마(廣島).나가사키(長崎) 원폭투하(45년)▶미.일안보투쟁(60년)▶오키나와(沖繩) 본토복귀(72년)▶일본항공(JAL)기 추락(85년)▶옴진리교 무차별 테러(94년)▶간사이(關西) 대지진(95년)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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