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1R 공동 89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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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89위에 올랐다.

최는 21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포레스트오크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3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복귀한 최는 이날 드라이버샷 거리가 평균 2백71.5야드에 달하고 퍼팅 수도 24개에 그쳤으나 아이언샷이 흔들려 아쉬움을 남겼다.

1번홀에서 출발한 최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전반을 1오버파로 마친 뒤 12번홀 버디, 13번홀 보기, 15번홀 버디로 이븐파를 만들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PGA 2승씩을 기록 중인 브라이언 헤닝어와 스콧 버플랭크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예스퍼 파르네빅은 3언더파 69타로 저스틴 레너드와 공동 9위에 랭크됐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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