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 美 연예인 소득 랭킹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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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뉴욕.AP〓연합]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작자 조지 루카스(사진)가 1999년 연예인 소득 랭킹1위에 올랐다.

루카스가 지난 한 해 벌어들인 돈은 2위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보다 두 배나 많은 4억달러(약 4천4백88억원)라고 미 경제전문잡지 '포브스' 최신호가 보도했다.

루카스를 최고 소득자의 자리에 올려준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 은 미국내에서만 4억3천만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으며, 전세계에서 '타이타닉' 에 이어 두번째 흥행작이 됐다. 루카스에게 1위를 빼앗긴 윈프리는 토크쇼와 벤처사업으로 1억5천만달러를 벌었다.

이어 디자이너 조르조 아르마니가 1억3천5백만달러로 3위를, TV드라마 '앨리 맥빌' 의 제작자 데이비드 켈리가 1억1천8백만달러로 4위를 차지했고, 영화 '그린 마일' 의 배우 톰행크스가 7천1백50만달러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고소득자 10위 명단에는 소설가 스티븐 킹(6천5백만달러), 영화감독 및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6천만달러),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5천4백50만달러)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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