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 묻어나는 ‘빨래판’ 그림 개인전 열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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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판 그림 ‘무지개가 뜨는 강’ (이목일 作)

‘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한 이목일(57) 화가가 대구 신미화랑에서 빨래판에 그려온 25여 작품들을 모아 개인전을 개최한다.

경남 함양 출신의 이목일 화백은 일본, 뉴욕을 거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추억과 사랑이 담긴, 이제는 사라져가는 나무 빨래판을 소재로 그만의 표현, 그만의 원시적 색깔을 담아 이번에 개인전을 연다.

화가에 있어 어릴적 그 옛날 누구 집에나 흔하게 있었던 빨래판이라는 소재 선택은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을 상징하는 사물에 자신의 추억과 꿈을 원시적이고 토속적인 색채로 재현해 내고자 했다.

경남 소설가협회 표성흠 회장은 “이 가을에, 작가 이목일의 빨래판에 펼처진 예술의 세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 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그리움 를 영원한 예술로서 우리들의 가슴에 영원히 담아준다”고 감상평을 했다.
10월 15~22일, 대구 신미화랑. (053)424-1442

[이목일 화가 소개]

이목일(본명 이상욱)은1951년 경남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서 출생, 수동초 ㆍ중학교를 나와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 서라벌예술대학(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1980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창형 미술학교 에서 판화 수학, 귀국 1984년 전주대학미술교육과에서 10년 동안 미술 강사를 거치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서서 개인전 20여회와 그룹전 수 백회를 하였고, 해외 개인전은 뉴욕. 캐나다. 일본. 북경(북경올림픽초대)에서 개최 하였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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