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낭자들 내달1일 제이미파클래식 총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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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로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박세리 (22)가 다음달 1일 밤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 (파71)에서 막을 올릴 제이미파 클래식에 출전한다.

박세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4라운드 최저타 신기록 (2백61타) 을 작성하며 우승했었다.

박세리는 비록 LPGA선수권에서 우승컵은 놓쳤지만 최근 벌어진 3개 대회에서 연속 10위권에 진입해 초반 부진을 벗어났다.

특히 메도스 골프장은 전장 6천3백19야드로 비교적 긴 코스인데다 롱히터인 박세리가 지난해 완벽하게 공략한 코스기 때문에 2연패의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박세리는 "최근 컨디션이 좋고 자신감도 생겨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캐리 웹.후쿠시마 아키코.켈리 퀴니.메그 맬런.도티 페퍼.켈리 로빈스 등 올시즌 1승 이상 올린 선수들과 한국의 김미현, 재미교포 펄 신도 출전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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