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단신] 방송인 최유라씨 '…살림이야기' 출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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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 살림 잘한다고 알려진 주부 방송인 최유라씨의 요리솜씨와 살림비법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최유라의 즐거운 요리&살림 이야기' (웅진출판 간행.9천8백원)에는 당장 저녁식사에 올릴 수 있는 국.찌게에서 술안주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1백여 가지 요리법이 담겨 있다.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면서 얻은 명품농산물의 구입요령과 활용방법, 후닥닥 해치우는 최유라식 집안 청소법,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식당 등 알찬 생활정보가 가득하다.

◇ 여성문화이론연구소가 본격 페미니즘 이론지 '여/성이론' 창간호를 펴냈다. ' 이론의 흐름을 페미니즘 시각에서 읽고 생산한다' 는 것이 창간 의도. 여성문화이론연구소는 여성학.사회학.문학.영화학.철학 등의 학문 분야에서 공부하는 여성학자들과 대학원생, 각 문화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지난해 7월부터 함께 세미나를 시작하면서 만들었다.

이번 '여/성이론' 에는 쟝르구분 없이 여성과 관련한 다양한 글들을 모았다. '여성주의자, 그 불순한 이름에 대하여 (고갑희)' 아드리네를 찾아서 - 자기재현적 서사와 남성 글쓰기 주체' '정상성과 병리성의 경계에 선 모성 (김수진)' 등의 글이 담겨있다. 반년간지.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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