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국민승리21“지자제 개혁에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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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민주노총 (위원장 李甲用) 과 국민승리21 (대표 權永吉) 은 17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적 지방정치를 위한 공동의정단 (가칭)' 발족을 결의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부패한 중앙정치권의 수족으로 전락한 지방정치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며 "앞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대폭 삭감해 실업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부당 노동행위를 자행하는 사업주를 규제할 수 있는 행정조례를 제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두 단체는 6.4지방선거에 50명의 공동후보를 내 조승수 (趙承洙) 울산시북구청장 당선자 등 3명의 기초단체장과 20명의 광역.기초의원을 당선시켰다.

배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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