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자 1면 사진기사 '클린턴 야생동물 구경' 은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클린턴 대통령 부부가 야생동물을 구경하는 사진인데 클린턴의 아프리카 순방기사와 관련사진은 그간 간간이 보도돼 식상한 느낌이었다.
또 클린턴 부부가 한가로이 야생동물을 구경하는 모습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없어 1면에 게재된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같은 사진은 클린턴 순방기사의 관련사진 정도로 게재되는 것이 적당했을 듯하다.
또 격동하는 우리 사회현실을 고려할 때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사진이었다.
보다 호소력있는 사진이 게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니터 강판권.최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