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영어캠프 간다!- CDIN ‘밴쿠버 청담이머전 스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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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IN ‘밴쿠버 청담이머전 스쿨’
영어 발표·표현력 발달에 초점

영어 실력 향상은 영어 환경에 얼마나 장시간 동안 노출됐느냐가 관건이 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학기중에서 집중하지 못했단 영어몰입교육은 영어 능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꼽히기도 한다. 청담러닝의 자회사인 유학컨설팅기업 CDIN은 이번 여름방학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영어캠프 ‘청담이머전스쿨(Chung Dahm Immersion School)’을 운영한다.

3개월 800시간 동안 영어 바다에 빠져
청담이머전스쿨은 청담이 캐나다 밴쿠버 현지에 직접 설립한 캠퍼스에서 이뤄지는 3개월 영어집중 몰입교육과정이다. 2006년 캠퍼스를 설립한 이후, 높은 교육효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3년 동안 1600여명의 초·중·고생들이 참여했으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평가 설문조사 결과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청담이머전스쿨의 영어몰입교육은 언어능력 계발, 영어 학습동기 성취, 리더십 계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학생들은 24시간 영어전용사용구역에서 활동하면서 ESL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돼, 영어로 생활하는 태도를 체득하게 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총 800시간 동안 이뤄지는 집중 영어훈련은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네 가지 언어능력을 단시간에 높이는 효과를 보여준다.
 
인성·감성교육 병행 자기주도학습력 계발
청담이머전스쿨은 영역별 능력을 기르는 데만 그치지 않고, ‘생산적 영어 학습 능력’을 계발하도록 도와준다. 생산적 영어능력은 학생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다. 이는 의사소통과 문화교류의 비중이 날로 커지는 급변하는 영어 사용 환경에 따라 영어 사용자들에게 요구되는 필수 능력이다.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게 되는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과 규율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단체생활을 통해 자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줘 건강한 자기 통제력을 기르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청담이머전스쿨에 자녀를 참가시킨 이혜영(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영어 능력에 있어 발표력과 표현력의 발달이 가장 큰 성과였다”며 “부모와 떨어져 또래 친구들과의 단체생활 속에서 의사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영어능력뿐만 아니라 아이의 인성과 가치관도 성숙했다. 현지에서 이뤄지는 감성교육과 현지문화체험을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CDIN 경영기획팀의 태은경 부장은 “청담이머전스쿨은 영어 수업과 함께 리더십 계발 프로그램을 병행해 영어 공부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길러주는데 초점을 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CDIN은 이와 함께 ‘청담글로벌루키클럽’도 운영한다. 청담이머전스쿨의 노하우를 적용해 4주 동안진행되는 국내 영어몰입캠프다. 표현의 정확성·시험대비 능력·유창성·적용성을 기르고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CDIN은 오는 5월 23일 청담러닝 본사에서 학부모를 상대로 청담이머전스쿨과 청담글로벌루키클럽에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문의=1588-9497, 홈페이지(www.chungdahm.com)

프리미엄 박정식 기자 tango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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