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이야기] 소니 사이버샷 'DSC- T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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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넣기까지는 아무것도 상상하지 마라!"

몸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리시한 검정의상을 입은 여인이 검지 손가락을 눈높이까지 올리고 마치 무엇을 찾고 있는 듯한 기묘한 동작을 한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보이는 것이라고는 가늘고 긴 검지 손가락 뿐…. 마치 펄프픽션의 '우마 서먼'처럼 독특한 몸동작을 표현하는 여인 앞에 같은 손동작을 연출하는 남자가 등장하고 곧 똑같은 행동을 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난다. 그들만의 'Finger Sign'이 오고가고 그 행위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된다. 마침내 드러나는 행위의 실체는 그들이 서로를 카메라에 담고 있으며 놀랍게도 그 얇은 손가락 아래에는 두께가 1cm도 되지 않는 소니 사이버샷의 신제품 'DSC- T7'이 있었던 것이다.

'바디라인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슬림한 사이즈, 역시 소니스타일!

봄기운이 묻어나는 4월 초, 분당 신도시에 마련된 세트장에서는 스타일리시한 디지털카메라의 대명사, 소니 사이버샷 T시리즈의 신제품 DSC-T7의 광고 촬영이 진행되었다.

촬영장은 바디라인을 드러내는 댄디한 의상의 모델들로 가득해 언뜻 보기에는 마치 패션브랜드 광고를 촬영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이 날 촬영의 컨셉은 'Finger Sign'. DSC-T7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 사람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T7이 손가락에 숨겨져 마치 서로에게 손가락 사인을 보내는 것 같아 보인다는 설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사이즈의 디지털 카메라'인 사이버샷 T7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데 있다.

사이버샷 T7은 소니의 독자적인 '고밀도 실장기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9.8mm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낸 혁신적인 제품으로 메탈릭 광택의 심플한 디자인, 그레이와 실버 컬러의 세련미를 갖추고 있으며 도도하고 매혹적인 소니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9.8mm 두께와 대비되는 2.5인치 대형 Clear Photo LCD는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넘어 방금 찍은 사진을 생생하고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디지털 카메라는 이미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계'를 넘어선 '놀이도구'가 되었고 하나의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몰고 온 소니 사이버샷 T7은 남과 다른, 앞서가는 사람들의 스타일을 대변하는 디지털 기기로 손색이 없어 올 해 디지털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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