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은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주최로 G20의 경제단체 수장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세계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 일이므로 각국이 정부 지출을 늘려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또 “세계 경기 회복이 가시화할 때까지 무역 및 투자장벽 동결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보호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조속히 도하개발어젠다(DDA)가 타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급격한 자본 유출입으로 인한 개도국의 어려움을 완화하려면 선진국과 개도국 간 통화 스와프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한국-EU, 한국-영국의 통화 스와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