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쌀쌀…내주 단풍 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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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11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서울의 수은주가 7도까지 떨어지는등 전국이 쌀쌀하겠고 낮기온도 15도 안팎에 머물겠으며 휴일인 12일에는 기온이 2~3도 더 떨어진 뒤 다음주 초에야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말 대청봉부터 시작된 국립공원 설악산 단풍은 10일 오후 현재 해발 6백m 지점인 토성왕 폭포 부근까지 내려왔다.

이번 주말에는 해발 5백m 지점인 천불동계곡.권금성 아래 부근과 한계령.구룡령, 오대산.치악산등 강원도내 유명산들이 단풍으로 뒤덮여 다음주가 단풍관광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홍창업·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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