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혜.이은실조, 결승 진출 - 미국오픈탁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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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지난달 97브라질오픈 정상에 올랐던'제일모직 사단'유지혜-이은실 조가 미국오픈에서도 또다시 결승에 진출했다. 유지혜-이은실 커플은 3일(한국시간)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벌어진 여자복식에서 나오미-니시유카(일본)조를 2-0으로 꺾고 8강전을 통과한뒤 왕휘-쳉홍샤(중국)를 2-1로 눌러 결승에 올랐다.

유-이 조는 준결승전에서 첫세트를 14-21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유지혜의 백푸시와 이은실의 전진 드라이브공격이 호조를 보여 21-17 21-10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유지혜-이은실조는 석은미-이경선(현대),박경애-김무교(대한항공)조를 연파한 중국의 왕난-양잉 조와 우승트로피를 다툰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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