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청사 광통신망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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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 광화문 1청사와 과천 2청사를 연결하는 초고속통신망이 17일 개통됐다.광케이블로 두 청사를 연결하는 정보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과천에 있는 공무원들이 결재서류를 들고 광화문청사를 찾을 필요없이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결재할 수 있게 됐으며,서로 다른 부처간 필요한 정보를 보다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통신서비스 속도도 기존보다 8천배가 빨라졌다.또 이같은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기존의'열린 정부'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정보중계센터가 개설됨에 따라 일반인들이 정부의 각종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수 있게 됐다.정부는 새 통신망을 통해 민원업무를 전자화,오는 10월부터 민원인이 민원창구를 찾지않고 컴퓨터를 통해 각종 민원서식을 발급받을 수 있게할 예정이다. 오병상 기자

<사진설명>

17일 서울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부 초고속통신망 개통식에 참석한 고건 총리가 통신망을 통해 광화문 제1종합청사와 과천 제2종합청사를 연결하는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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