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아시아의 알프스, HAPPY700 평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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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700”은 동식물의 생육환경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의 기후특성과 아름답고 청청한 자연환경을 가치로 내세운 평창군의 도시브랜드이다. 이니셜로 H(건강), A(즐거움), P(만남)과 P(평화), 그리고 Y(젊음)이 있는 행복한 700m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는 브랜드는 “휴식∙휴양과 체험”으로 현대인의 삶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국민의 휴식처”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용평, 보광 등 국내 최고∙최대의 대형리조트가 있어 한국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불리어 지는 평창은 국보와 보물 등 문화재가 산재한 천년고찰 월정사와 상원사, 국립공원, 양떼목장, 허브나라 등 크고 작은 관광지와 승마, 레프팅, 패러, MTB, ATV 등 다양한 레포츠가 발달되어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평창을 찾은 관광객은 공식통계로만 914만이 집계되어 연 1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평창을 찾아와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 “HAPPY700평창”은 또 한번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유치를 통하여 세계속의 도시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는 세계주요 스포츠 그랜드슬램의 완성으로 국민의 자긍심을 높여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세계인의 휴식처, HAPPY700평창”의 완성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 대관령고령지시험장의 자료에 의하면 평창군의 평균표고는 743m 남한중 제일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 전면적 1,467㎢중 73%가 고랭지로 분류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은 맑고 청정한 공기, 아침 이슬과 능개, 일교차 등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단단한 육질로 저장성이 좋으며 다양한 항산화기능을 갖는다고 한다. 좋은 물, 좋은 산, 좋은 공기로 한강의 젖줄과 한반도의 허파를 자임하는 수려한 자연환경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이다. “HAPPY700”은 이러한 무한의 가치를 담은 평창의 무형자산이다.

군에서는 무형의 자산을 군민의 실질소득으로 연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브랜드마케팅강화 신활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있다. 유럽의 알프스를 모델로 “아시아의 알프스”를 지향하며, 농촌관광대학과 HAPPY700아카데미를 통해 관광인력을 육성하여 “GT사업단”과 “HAPPY700관광포럼”을 탄생시켜 내생력을 키우고, HAPPY700 농산물 품질인증제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유통구조개선과 소포장제 명품화로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산물수출대상, 연합사업판매고 증가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앞으로도, HAPPY700평창은 농산물은 “친환경 농업과 품질인증제”로 명품브랜드화하여 차별화하고, 시설과 환경은 알프스와 같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모델로 개발하며, 다양한 체험공간과 프로그램 개발로 모든 사람이 찾아와 즐기며 휴식하는 “국민의 휴식처”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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