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소진씨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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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촉망받던 젊은 소설가 金昭晋씨가 22일 오전4시 서울 동서한방병원에서 췌장암으로 타계했다.34세.

강원도철원 출신으로 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쥐잡기'로 등단한 金씨는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95년 6월부터 전업작가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엔 문화체육부가 선정한'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작품으로는'열린 사회와 그 적들

''자전거 도둑''장석조네 사람들''양파'등을 남겼다.발인은 24일 오전7시 강북삼성병원.737-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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