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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MB, 4대 국정운영 방향 제시…"세 할머니가 큰 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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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일 '6시 중앙뉴스'는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과 연설에 등장하는 '세 할머니' 얘기로 시작합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민생·개혁·미래의 4대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생 분야를 설명하는 과정에 지난해 12월 서울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자신이 목도리를 둘러준 박부자 할머니와 그 일화에 감동 받아 시애틀에서 목도리를 보내준 80대 교포 강보옥 할머니, 중소기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들렀던 마포 돼지갈비집 주인 할머니를 거론하며 "세 분 할머니의 정감 어린 행동과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대한민국 영공 수호를 책임지고 있는 국군 지킴이들은 여전했습니다. 공군 최정예 전투기 F-15 편대가 어제 새벽 국토 순례 초계 비행에 나선 데 이어 오늘 새벽에는 육군 공격항공여단의 코브라 편대가 1시간여 동안 주변 정찰에 나섰습니다. 편대장들은 "조국 영토는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해군에서는 '4부자'가 한반도 영해를 지키고 있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주임원사인 안창호 원사와 세 아들 진일·진천·진성 네 부자는 모두 해군에서 레이더로 적군의 함정과 항공기 등 표적을 식별해 함정의 전술적 기동을 지휘관에게 조언하는 전탐 부사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큰아들 진일과 셋째 진성 하사는 동해 1함대 소속으로 울릉도와 광개토대왕함에서, 둘째 진천 하사는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키는 2함대 소속입니다.

지구촌에서 빚어지는 사건들의 겉과 속을 알아보는 '생생 월드'. 오늘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바람에 유럽 국가 대부분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할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유럽으로 통하는 가스관은 친서방 정권이 들어선 우크라이나를 경유하고 있는데 러시아가 현 정권을 압박하는 카드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유럽 전반에 가스 중단 도미노 현상이 벌어질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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