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제2의 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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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블루슈머들에게 자동차는 ‘제2의 집’이자 자신을 표현해 주는 하나의 ‘도구’다. 이런 그들이 선택하는 자동차는 어떤 특징이 있을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를 통해 알아보자.

● 가장 성공한 브랜드 ‘쏘나타’
국내 자동차산업 반세기 역사 동안 많은 모델이 선보이고 사라졌지만 단일 브랜드로 20년을 이어온 쏘나타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된다.

또한 자동차 모델 중 단일 브랜드로서 밀리언셀러 시대를 처음 열어 내수는 물론 수출 주력 모델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중형차다.

쏘나타가 1984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2004년 5세대 모델을 내놓을 때까지 ‘쏘나타’라는 이름을 계속 유지한 것은 쏘나타 시리즈의 전통과 명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 세계적 트렌드 반영된 디자인
쏘나타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중형세단의 품격과 개성이 강조된 유러피언 스타일과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개성 있게 혼합하였다. 그래서 쏘나타를 보면 중형차의 안정적인 이미지와 스포츠세단의 역동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동급 최초로 파워풀하고 스포티한 고성능 이미지가 느껴지는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고 모던하면서 와이드한 디자인의 리어범퍼에 프런트 몰딩과 동일한 고광택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균형과 절제의 미를 강조하고 충분한 실내공간 및 거주성을 창출하는 데 역점을 뒀다. 인테리어는 세 가지의 투톤 컬러가 적용됐고 표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됐다.

● 동급 최강의 성능 보유
쏘나타는 현대차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차세대 신중형 엔진인 세타 엔진을 장착해 고성능, 저연비, 정숙성, 내구성, 친환경의 5가지 측면에서 진일보한 향상을 이뤄냈다.

세타 엔진은 가변식 흡기 밸브 시스템을 채택해 고 RPM 영역에서는 강인한 구동력을, 저속 RPM 영역대에서는 안정된 회전력과 토크 향상을 가져왔다.

2.0 및 2.4 엔진 모두 국내외 동급 최강의 엔진 출력과 안정된 토크를 구현하도록 설계했으며 알루미늄 엔진블록을 적용해 최강의 연비 효율을 실현했다.

또한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밸런스 샤프트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으며 정숙형 타이밍 체인과 스테인리스 재질 배기 다기관을 적용해 반영구적 내구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측면에서도 흡/배기 시스템을 역전 배치해 배기가스를 저감시켰다. 쏘나타는 국내 중형차 고객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정숙성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첨단 NVH 기술을 적용했다.

쏘나타 트랜스폼은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1세대 중형 가솔린 엔진인 세타(θ)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2세대 세타Ⅱ 엔진’을 탑재해 엔진 출력과 연비를 크게 개선했다. 특히 2.0 세타엔진의 경우 최대출력 163마력에 11.5㎞/L의 연비를 실현해 동급 중형엔진 성능으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자동변속기 기준).

● ‘국민 중형차’에서 ‘고급 세단’으로 변화
최근 내수 시장은 제품의 고성능화 추세,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반떼, SM3 등 준중형군에서 1.6 모델을 출시했듯이, 중형차 역시 2000cc 이상의 고배기량과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준대형급 모델을 개발하여 시장 확대를 위해 상급 시장인 준대형 시장으로 상향 포지셔닝하고 있는 추세다.

쏘나타(NF) 역시 상급 시장으로의 상향 포지셔닝을 지향하여 개발된 차로서, 2400cc와 3300cc 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배기량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부합하는 한편 준대형 시장의 신수요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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