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원은 11일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1등 신부감은 예쁜 여자 선생님이고, 2등 신부감은 못생긴 여자 선생님, 3등 신부감은 이혼한 여자 선생님이고, 4등 신부감은 애 딸린 여자 선생님”이라는 시중 농담을 소개해 ‘여고사 비하’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박선영 대변인은 또“사람의 가치를 됨됨이나 인격으로 판단하지 않고 가진 것이나 외모로 판단하는 현상은 개탄스럽다”며 “처음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과 외모를 겸비한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당 차원에서 성평등에 관한 교육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박 대변인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정말 몰 인성적인, 사람의 가치를 그 사람의 됨됨이나 인격으로 판단하지 않고. 부, 가진 것이나 외모로, 보이는 것에 의해서 판단하는 현상은 참 개탄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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