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회 외교통상위 방미단 오늘 출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의 미국 방문단이 17일 출국한다. 방문단에는 박진(한나라당) 위원장을 비롯해 각당 간사인 한나라당 황진하, 민주당 문학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6박7일간의 방미 기간 동안 미국 의회와 연구소 등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 또 오바마 체제의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 해법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방미단은 특히 톰 대슐 전 상원의원, 척 헤이글 상원의원 등 미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는 데 이어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헤리티지재단 등 주요 싱크탱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브루킹스연구소와의 접촉도 추진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