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영향평가 非理관련 교수2명 事前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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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교통영향평가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李迎雨부장검사)는 7일 동아대 오윤표(吳允杓.46.구속중)교수 외에 부산시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인 다른 교수들도 거액을 챙긴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부경대 정창식(鄭昌植.48.해양공학과).부산대 손태민(孫泰敏.52.도시공학과)교수등 2명에 대해 배임수재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검찰은 법무부에 이들의 출국금지를 함께 요청했다.검찰은 또 이들에 게 돈을 건넨 교통영향평가 용역업체인 우대기술단(서울강남구논현동)전무 허일도(許一道)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鄭교수는 부산태화쇼핑 덕천점 신축등과 관련, 許씨로부터 여덟차례에 걸쳐 1억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부산대 孫교수는 부산시안락동 안락예식장 신축등과 관련,세차례에 걸쳐 4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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