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플래카드 축제분위기-부산국제영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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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영화제와 아시안위크2000 두 대형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부산시내는 두 행사의 플래카드가 거리 곳곳에 나부끼고 남포동 극장가 보도블록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뜻하는「PIFF 」마크가 새겨진 신형으로 교체되는등 축제분위기를 연출.또 개막 식 하루전인 12일 시내 호텔가는 몰려든 국내외 영화인들로 북적대며 축제 분위기.
…공식초청은 받지 않았으나 PIFF참관을 위해 자비로 부산에온 국내 영화인들도 많았는데 남편의 연주여행차 내한한 재불(在佛)영화배우 윤정희씨는 PIFF참석을 위해 도불을 3일 미루는열성을 보이기도.
…개막식을 앞두고 전국 부산은행에서 예매제를 실시한 PIFF는 개막식 당일인 13일 오후1시까지 5만3천여장이 예매돼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입증.총 18만석의 영화제 수용가능 인원중약 15만장이 팔릴 것으로 예상한 PIFF측은 『개막식전 약5만장이 예매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비슷한 수치』라고 밝혔다.
부산=남재일.강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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