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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과오 인정 인색한 일본, ‘뉘른베르크 재판’ 보고 배워라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강제 동원은 없었다. 다 끝난 일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발언은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으며 좀비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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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항거 다룬 영화, 해방 후 80년간 3편에 그친 까닭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3.1절이다. 3.1절은 유관순이다. 그가 태어난 것은 1902년. 1919년 3.1 운동으로 투옥된 후 1년의 감방생활에서 모진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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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지진 덮친 튀르키예·시리아의 비극에 답하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영화 1 영화는 타인의 불행에 어떤 말을, 그리고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무엇보다 과연 말하는 게 옳은가. 아니면 오히려 침묵하는 것이 나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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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수연 1주기…대표작 상영전, 추모집 나온다
지난해 9월 개설된 강수연 추모 사이트에는 4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한 그의 어린시절부터 활동 당시 사진들이 실려있다. [사진 강수연] 지난해 5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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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봉준호 뭉쳤다…故강수연 추모위, 1주기 추모집·상영회 시동
배우 강수연. [중앙포토] 지난해 5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강수연(1966~2022) 1주기를 맞아 영화인 28명이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추모위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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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2000만 년 전 나무는 어떻게 생겼을까? 국내 최대 나무화석 공개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3:00 2000만 년 전 나무는 어떻게 생겼을까? 국내 최대 나무화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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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22년 희귀병 투병기, 영화에 담았다
영화 ‘안녕, 소중한 사람’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엘렌(비키 크립스·왼쪽)이 치료 대신 노르웨이 대자연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하며 겪는 마지막 여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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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엄마 옆 22년 지킨 딸 "영화로 만들며 엄마 선택 존중하게 됐죠"
8일 개봉한 영화 '안녕, 소중한 사람'은 희귀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엘렌(비키 크립스·사진)이 연명 가능성을 높이는 수술 대신 노르웨이 대자연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하며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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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故강수연 1주기 추모전 열린다…‘씨받이’ 등 출연 영화 10여편 상영
배우 고 강수연. 뉴스1 오는 5월 영화배우 강수연의 1주기를 맞아 동료 영화인들이 고인을 함께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계에 따르면 8일 생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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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여배우 “미스터 김과 춤추러 왔다” 송별파티 참석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6·끝〉 부산영화제 화려한 퇴장 2010년 10월 8일 개막식 다음날 개최된 영화배우들 파티에서 여배우들에게 환송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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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명 넘게 본 ‘영웅’, 영화도 민심을 천심으로 여길 때 성공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안중근과 유관순처럼 구한말의 인물을 다룬 영화는 의외로 많지 않다. 비교적 쉽게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바, 승리와 성취의 역사가 아니라 좌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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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마음 아프다"…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에 5000만원 기부
배우 이영애가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이영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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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격렬하고 잔인했던 시대 넘어 진보의 길을 가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시대는 과거를 먹고 산다. 시대는 특정 시대에 대한 기억으로 살아간다는 얘기다. 지금의 미국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JFK(존 피츠제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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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불모지’ 부산서 영화제? 주변 만류에도 밀어붙여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5〉 부산국제영화제 창설 1996년 9월 부산국제영화제 창설을 앞두고 서울에서 ‘참여와 성원’을 다짐하며 모인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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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까지 배우할 것"…알츠하이머가 앗아간 윤정희의 꿈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작고한 배우 윤정희씨가 2018년 11월 12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번도 영화를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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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라도 좋은 작품 할 겁니다" 끝까지 배우로 살았던 윤정희 [1944~2023]
배우 윤정희씨. 2018년 인터뷰 때 모습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배우라는 건 인간을 그리는 일이잖아요. 인간이 10대, 20대만 있나요. 저는 70대라도 좋은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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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떠오른 강수연 유작…감독은 “소박한 단편소설” 유료 전용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성공은 창작자의 상상력을 인정하는 자세에서 비롯됐다.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와 드라마 ‘킹덤’을 함께하며 “넷플릭스는 의견을 안 주고 돈만 준다”는 말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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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앉으시죠" 尹 "벌써?"…다보스서 '1호 영업사원' 뛰었다
“벌써? 조금 더 하시죠.” 다보스 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CEO 오찬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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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이니셰린의 밴시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여러 영화가 트로피를 나누어 가진 자리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더 파벨먼스’, 지난해 최고 화제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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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화 만들자” 강수연·안성기 캐스팅, 메가폰 잡아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4〉 영화감독 데뷔 필자는 2012년 단편 ‘주리’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주리’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 필자(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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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 없는 권력의 광기, 조선 중흥 결정적 기회 걷어차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①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②광해 : 왕이 된 남자 ③대립군 ④올빼미(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1,2,3,4) 한국 사극 영화 가운데 조선 제1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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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 중 8편이 '아는 재미'…마동석·아바타·톰아저씨 웃었다
배우 손석구, 마동석(왼쪽)이 지난 6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GV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올 상반기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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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녀가 시고니 위버였어? 73세를 14세로 만든 마법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주연 배우들이 물탱크 촬영 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 수면의 공은 빛 반사 차단용.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기술의 발달 덕분에 14세 소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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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니 위버였어? 73세를 14세 소녀로 만든 '아바타2' 마법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최신 퍼포먼스 캡처 기술로 배우의 연기를 감정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컴퓨터 그래픽(CG) 캐릭터에 담아냈다. 사진은 올해 일흔셋 배우 시고니 위버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