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포럼’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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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이명박 정부가 국가발전의 비전으로 제시한 ‘저CO₂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녹색성장 포럼’(대표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사진)이 9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창립식을 열고 출범했다.

포럼에는 강근복 한국정책학회장, 김종대 한국환경경영학회장 등 학계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산업계 전문가들 90여 명이 참여한다.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녹색성장 포럼은 외국사례를 연구하고 정책 워크숍을 열어 한국형 녹색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씽크 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럼 위원들은 녹색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 포럼은 월 1회 정책 워크숍과 분기별 세미나 및 토론회를 통해 실천 전략을 마련하고 전국순회강연회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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