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엑스포96 파리 홈페이지-31개 유명박물관 한눈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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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안개에 싸인 에펠탑과베르사유궁전,세계의 예술작품이 총집합된 루브르박물관,바로 프랑스 수도 파리다.
예술과 패션의 본고장답게 파리의 홈페이지는 인터네트라는 가상공간에서 열리는 박람회 「정보엑스포96」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볼거리를 담고 있다.시드니와 암스테르담을 소개한 홈페이지도 있지만 담긴 내용의 질과 양에서 파리가 단연 압권이 다.
정보엑스포96의 주소 「http://park.org」를 치고들어가면 고속.저속을 선택하라는 메뉴가 나온다.용량이 큰 웹서버나 전송속도가 빠른 전용회선이 있다면 고속을 택하지만 그렇지않으면 저속을 택하는 것이 좋다.저속을 택할 경우 그림감은 적지만 그래도 윤곽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은 별로 없다.
엑스포 초기화면에서 지역(Region)을 누르고 프랑스의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파리의 관문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홈페이지의 이름은 「빛의 도시」.들어갈 수 있는 갈래길의 이정표에는 ▶여행안내 ▶교통 ▶기념물 ▶박물관 ▶시내정경 ▶카페▶전시물 ▶쇼핑 ▶각종 행사일정 ▶서적등 10개의 안내판이 있다.이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박물관.마 우스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파리시내 여기저기에 자리잡은 31개 박물관 목록이한눈에 들어온다.
이중 하나인 루브르박물관에 들어가면 밀로의 비너스상이 방문자를 기다린다.박물관 정경을 소개하는 「스크랩북」에 가도 볼거리가 많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아픈 다리를 쉬어가려면 멋진 파리지엔이커피를 마시는 카페에 들어가볼 수 있다.파리가 자랑하는 랑데부.르캄포등 카페 16개에 대한 사진.커피종류등 각종 소개정보가나온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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