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머물고 싶은 욕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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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목욕 설비와 신개념 마감재
  욕실문화가 달라졌다. 몸을 씻고 생리현상을 해결하던 장소를 넘어 심신의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불필요한 턱이나 벽을 없애 욕실을 넓게 사용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고 첨단기능의 목욕 및 샤워 설비에도 관심이 높다. 마사지용 샤워 스프레이를 비롯해 고급 헬스클럽에나 있는 다기능 자쿠지 욕조를 구비한 가정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전자제품·가구의 배치는 달라진 욕실의 개념을 뚜렷이 보여준다. 영화·음악감상을 위한 오디오 및 영상기기, 책이나 잡지를 편히 볼 수 있는 안락의자 등이 욕실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인테리어 소재도 다양해졌다. 세면대와 벽·바닥을 돌·나무·유리·세라믹·대리석 등으로 꾸며 안락한 느낌을 강조하는 추세다.

호텔 스파 부럽지 않은 고품격 욕실


  세계적인 욕실브랜드 아메리칸 스탠다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비데와 양변기가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디자인의 비데를 선보인다. 신개념 비데 ‘유로-젠(사진)’은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이 특히 돋보이는 제품. 양변기의 물탱크를 과감히 제거해 직수방식을 채용,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사각변좌는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프리미엄 욕실 ‘IDS 스위트’도 주목할만 하다. IDS(Ideal Design Solution) 스위트는 양변기를 비롯한 세면대·욕조 등 모든 욕실 제품에 세련된 유러피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시킨 최고급 욕실이다. 독일의 세계적 디자인 그룹 아르테파트 수석 디자이너 아킴폴과 토마스 피에글이 디자인했다. 아메리칸 스탠다드 마케팅팀 박소영 과장은 “참다운 휴식과 웰빙을 즐길 수 있는 욕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합된 프리미엄 욕실 제품으로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독자초대 인테리어 클래스

중앙일보 프리미엄과 세계적인 욕실브랜드 아메리칸스탠다드(ww.americanstandard.co.kr)가 CIY 셀프 인테리어클래스를 개최합니다. 원하는 독자는 프리미엄 페이지(www.jj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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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 기간: 7월 21일까지
당첨자 발표: 7월 22일
클래스 일자: 7월 23일(수) 오전 11시

프리미엄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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