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업 집단급식시설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 심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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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지난 5월부터 학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집단급식시설의 위생 점검 및 관리 감독이 실시되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및 처리 등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급식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운동 사회복지사이며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전문업체 푸드클리어(www.foodclear.co.kr ) 장성오 대표와 함께 집단급식시설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잔반 배출량이 많다는 것이다. 일부 급식시설에서는 잔반을 줄이기 위한 식단운영 및 “잔반 남기지 않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전반적인 배출량에 감소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부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잔반배출량이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수도권의 경우 지역별로 약 80원/kg ~ 150원/kg으로 각 시설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의 경우에는 저렴한 불법처리업자를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음식물쓰레기 관리 소홀로 인한 질병유발이다. 소독처리가 안된 음식물 수거함 주변은 세균들로 가득 차서 음식물수거함에 다녀온 사람의 손과 신발에 묻은 세균이 주방과 식기류 등으로 옮겨 단체 식중독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매일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도 있지만 비용문제로 주3회 수거하는 시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주변 청결유지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제품- 오클린 기업용 구청 구내식당 설치

자치단체 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한 음식물처리기 사용” 권장 2008년 자치단체 별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의 ‘음식물쓰레기 반으로 줄이기’와 강서구의 ‘남은 음식물 제로화 운동’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함께 감량 우수업소 및 급식시설에 표창과 포상을 통해 급식시설 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제품- 오클린 기업용 학교식당 설치

특히, 학교 및 복지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시설 자체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음식물 처리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송파구의 경우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설치 업소에 경우 우선적으로 모범업소로 지정하여 여러 가지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 현재 학교 및 복지시설 등의 단체급식시설에 업소용음식물처리기 보급이 늘어가고 있다. 한 급식시설 담당자는 ‘고가의 장비이지만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이용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다. 또한 폐기물 수거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큰 이득을 가져올 것이다’라며 음식물 처리기 사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 도움말 : 푸드클리어(www.foodclear.co.kr) 전화문의 1544-5492<본 자료내용은 정보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자료제공 : 푸드클리어>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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