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왕십리 지하철개통 보름 연기-역무자동화시스템 문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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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이달말 개통예정이던 서울 2기지하철 5호선 고덕~왕십리를 잇는 강동구간 5㎞의 개통시기가 보름정도 늦춰진다.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는 21일 5호선 강동구간의 역무자동화시스템에 하자가 발생,이달말 개통예정이던 이 구간에 대한 개통시기를 다음달 11월15일께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구간의 하자는 영국 TTSI사로부터 4,600만달러에 구입해 강동구간 14개 역사에 설치한 역무자동화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프로그램이 잘못 작성돼 발생한 것으로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약 보름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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