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베트남 종합운송업 참여 1억 4,000만불 투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대우그룹이 베트남과 합작으로 베트남의 종합운송및 부대사업에 참여한다.
16일 이 그룹은 베트남의 전국단위 종합운송업을 포함하는 「하노이 육상운송 및 부대사업 프로젝트」에 베트남 국영운수업체인하노이 카 서비스사(HCSC)와 합작참여키 위해 최근 HCSC측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대우는 베트남 정부승인절차를 거쳐 내년초까지 HCSC와 65대35의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시내버스 부문 4,330만달러를 포함,모두 1억3,600만달러를 오는 98년까지 투자키로 했다.
이 합작법인은 내년 상반기 시내버스 500대를 하노이시내 25개 노선에 투입하는등 시외버스 150대,택시 200대,트럭 150대등 1,000대 규모의 차량으로 운송사업에 나서 2000년까지 차량을 4,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98년까지 버스터미널.오피스텔.아파트.주유소.호텔등 운송부대시설도 단계로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