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제>삼풍사고 구조상황 재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KBS-1TV『긴급구조 119』는 삼풍사고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환경미화원 24명의 구조모습과 사고 당시의 상황을 재연한 「천운으로 살아난 사람들」 편을 29일 방영할 예정. 지난 6월29일 사고직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미화원들은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지하에 갇히고 만다.유독가스와 차오르는 물 때문에 점점 상황은 절박하게 되고 지상에서는119구조대원들의 목숨을 건 구조활동이 전개되기 시 작한다.
사고 이후 생환을 기념해 정기모임을 갖는다는 이들의 「그날 이후」를 되돌아보면서 사고불감증에 걸린 오늘의 세태를 되새겨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