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승 챙겨-메이저리그 재진입 "눈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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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박찬호(朴贊浩)가 일본프로야구 출신 노모 히데오(LA 다저스)의 올스타선발에 자극받은듯 2경기 연속 역투끝에 올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마이너리그팀인 앨버커키 듀크스에서활약중인 박찬호는 3일(한국시간)라스베이거스 스타스와의 경기에선발로 나서 6회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지난달 27일 투신 토러스와의 경기에서도 7회동안 4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소속팀이 3대1로 패배,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朴은 이날 경기에서 삼진 3개밖에 빼앗지 못했으나 4구 2개만을 내주며 상대타선을 범타로 처리하는등 한층 노련미 넘치는 투구내용을 보였다.
[LA支社=許鐘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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