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花子씨등 18명 「효자.효부賞」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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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朴景洙)는 8일 중앙보훈회관에서 김화자(金花子.51.경남마산시진전면)씨등 18명에게「올해의 효자(孝子).효부(孝婦)상」을 수여했다.
유족회는 金씨가 6.25전쟁으로 자녀 2명을 잃은 김차임(金次任.89)씨 며느리로 노환중인 시어머니를 정성껏 간호하는등 지극한 효성을 보여 올해의 효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金씨는 특히 건강이 나쁜 남편을 도와 행상을 하면서도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수개월 동안 받아내는 효행을 보였다.
〈崔相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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