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한데 앙심 품고 전문대생이 후배 殺人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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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종로경찰서는 18일 학교후배로부터 폭행당한데 앙심을 품고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상해치사)로 S전문대 2년생 박경원(朴頃元.22.서울마포구합정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朴씨는 지난16일 복학생환영회에서 만난 학교1년후배 인 김홍집(金弘執.21.경기도의정부시신곡동)씨와 시비끝에 얻어맞자 이에 앙심을 품고 17일 오후11시쯤 金씨를 서울시종로구 피카디리극장근처 C빌딩 5층 옥상으로 불러 싸움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金씨의 옆구리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金秀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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