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시외전화사업자 하반기 선정-정보통신부 업무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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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올 하반기중 1~2개의 시외전화사업자가 새로 지정되고,6월 발사될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방송이 12월 시범에 들어간다.
또 올해 서울.부산.대구등 전국 12개 주요 도시가「정보고속도로」인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연결되는등 정보화사회 기반조성작업이본격화된다.
정보통신부는 12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서면보고한 올해주요 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보통신산업 육성,관련 제도개선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관계기사 26面〉 정보통신부의 올 업무계획에 따르면 하반기중 1~2개의 시외전화사업자를 새로 선정,시외전화사업의 경쟁을촉진하고 경쟁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외전화 요금을 전국 단일화할계획이다.
따라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시내.외 전화요금의 전국 단일화는 당분간 보류되고 시외요금의 단일화만 우선 추진하게 됐다.
위성방송은 연내 방송사업자 선정에 이어 무궁화위성의 위성방송성능 시험을 위한 시범방송이 12월중 개시돼 내년부터 위성방송이 본격 실시된다.
〈朴邦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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