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뉴욕,1월효과 기대 오름세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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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연초 뉴욕증시는 채권시장 강세와 1월효과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실업률이 4년6개월만에 최저치인 5.4%를 기록했다는 발표에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대비 0.9%상승한 3867.41로 한주를 마감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실업률 저하에 의한 고용사정 호전과 고성장은 인플레 압력을 심화하고 그것이 금리인상을 유발할 경우 앞으로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정부의 페소화 급락을 막기 위한 긴급조치들은 뉴욕증시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다만 긴급조치에도 불구하고 페소화가 계속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뉴욕증시의 멕시코계 기업들의주가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새해 들어 처음 열린 도쿄(東京)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없고 연휴를 맞은 투자자들이 아직 증시로 돌아오지 않아 거래가 많지않은 가운데,미국의 금리인상가능성에 따른 우려와 외환시장에서의환율전망 역시 불투명함에 따라 주가가 4일 연 속 하락추세를 보였다. 또한 선물만기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면서 투자분위기를위축시킨 것도 주가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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