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중국 난징(南京)시 자매결연뒤 각분야 교류 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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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전시와 중국 난징(南京)시가 자매결연을 한뒤 경제 예술등 각분야에 대한 교류를 약속,지방도시의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염홍철(廉弘喆)대전시장을 비롯,시의회의원.지역 경제대표등 대전시측 대표단은 지난 15일 왕우룽(王武龍)난징시장및 인민대표대회 주임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난징현지에서 중국 난징시와 공식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내년쯤 구체적 인 대전~난징 교류계획협약서명식을 갖기로 했다.
내년중 두 도시간에 교류계획협약이 이루어지면▲경제교류촉진▲상품 전시판매장개설▲민간체육교류▲예술단공연▲민간친선 단체간 협력등 분야별 교류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두 도시는 무역증진과 기술합작을 위해 95년까지 난징에「대전상품전시판매장」을 시범설치하며 96년에는 대전에「난징상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두도시간의 예술발전을 위해 예술단을 상호파견 공연하며「대전~난징 친선협회」등 민간단체의 교류사업도 벌인다.
[大田=金賢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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