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아이들에게 산타가 되어주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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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는 요즘이다. 하지만 소외아동들에게는 오지 않는 산타를 기다리다 선물은커녕 상처만 남게 될지도 모를 때이기도 하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소외아동을 위한 대규모 ‘산타 원정대’를 발족, 12월 말까지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희망을 전달한다. 한국복지재단에서 봉사하고 있는 가수 장윤정 홍보대사를 비롯해, 소설가 공지영 씨, 야구스타 롯데 손민한 선수 등도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 산타로 활약하게 된다. 일반인들도 신청을 통해 이번 산타 원정대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 광주, 부산, 제주도 등 전국 16개 지역 중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G마켓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2월 9일까지다. 산타는 크게 1,004명의 아이들이 소원한 선물을 가정이나 시설로 방문해 직접 전달해 주는 ‘선물산타’와 재능을 가진 신청자가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는 ‘거리산타’로 나뉘며,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선물산타는 20세 이상, 거리산타는 고등학생 이상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산타는 개별연락을 통해 통보되며, 12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활약하게 될 자원봉사자산타, 연예인산타, 꼬마산타 등의 산타 선서 후 이번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한 길거리 퍼레이드가 광화문 일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22일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선물증정식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이는 산타 집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G마켓 후원팀 박신보 과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꿈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산타 원정대들도 올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G마켓 후원쇼핑(www.gmarket.co.kr)을 참조하면 된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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