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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在美작가 최동렬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4면

4일부터 13일까지 박여숙화랑((544)2500),삼풍갤러리((593)8709) 4년전 뉴욕생활을 청산하고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의 한적한 염소농장에 정착해 작업중인 재미작가 최동렬(43)씨의 근작 소개전.
최씨는 월남전 참전후 미국에 건너가 뉴올리언스의 뒷골목생활,미국서부의 히피생활을 경험한 뒤 그림창작으로 돌아선 이색경력의소유자다.
소개작품은 1백호이상의 유화작품과 목판위에 밀납으로 그린 작품,그리고 모노타이프의 판화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 60여점으로두곳에 나눠 소개된다.
최씨작업은 다양한 인간세계를 경험한 사람답게 갈등과 음모 그리고 사랑등이 뒤섞인 인간삶의 모습을 굵은 선과 단순한 형상,대비가 강한 색채를 사용해 우화적으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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