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joins.com] 생생한 온라인 기사 ‘J-only’ 에 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3면

‘국가가 제작한 초대형 태권브이, 폐기처분될 운명’ - 11월 16일 오전 9시36분

‘‘식사준표’ ‘양념승덕’ BBK 석연찮은 해명 ‘아리송해~’’ - 11월 26일 오전 10시

‘정부가 백두산 중국령 표기 지도 제작 파문’ - 11월 28일 오후 2시40분

네티즌 여러분. 이런 기사들 혹시 다른 매체에서 보신 적이 있나요? 신문·방송은 물론이고 인터넷 매체들을 망라해서요. 아마 없으실 겁니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기자들이 조인스닷컴 사이트를 위해 독점 제작·공급한 기사들이니까요.

디지털 시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건들은 신문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언제나 이야깃거리가 되지요.

중앙일보는 바로 그런 세상살이 이야기를 ‘제이온리(J-ONLY)’라는 이름을 붙여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흔하고 뻔한 기사는 가라. 이제 살아 숨쉬는 진짜 온라인 기사를 만들어 선보이자’는 슬로건 아래 네티즌들께 다가서고 있습니다.

 조인스닷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각형 모양의 ‘J-ONLY’ 마크를 달고 있는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7일 오후 1시37분부터 홈페이지 톱에 오른 ‘될 줄 알았지, 근데 기탁금 5억이 안 모이더라고’ 라는 제목의 기사는 ‘농촌사람들도 잘살자’며 대선에 도전했던 농부와 택시기사, 소설가의 이야기 였습니다.

 어떤 대선 후보가 뭐라고 말했다는 소식이 신문과 TV를 장식할 때 제이온리는 대선 후보에 등록하지 못한 140여 명의 예비 후보들에게 시선을 돌린 것이지요.

 26일 오전 10시에 홈에 걸린 ‘‘식사준표’ ‘양념승덕’ BBK 석연찮은 해명 ‘아리송해~’’ 기사에는 BBK 사건을 지켜보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았습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투입된 홍준표 의원과 고승덕 변호사가 이번 의혹에 석연치 않은 해명을 하다 ‘식사준표’ ‘양념승덕’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착안해 네티즌 시각을 부각시킨 거지요.

그렇다고 제이온리가 단순히 재미 위주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가 백두산을 중국령으로 표시한 지도를 제작·배포한 사실도 제이온리 기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28일 오후 2시40분 톱에 오른 ‘정부가 백두산 중국령 표기 지도 제작 파문’ 기사에서입니다.

 정부는 이 기사의 지적에 따라 뒤늦게 이 지도의 긴급 회수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제작·배포한 지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리콜 결정을 내린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커피와 와인, 칙릿과 일본 소설, 브런치와 파스타, 명품 소비 행태, 성형과 다이어트, 달라진 미의 기준 등 신세대 여성의 소비와 문화 코드를 담은 ‘2635 섹시세대’ 시리즈와 유럽·미주·남미를 넘나드는 전 세계의 유서 깊은 공연장을 소개하는 ‘세계 공연장 순례’ 시리즈도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어떤 매체에서도 볼 수 없는 따끈한 세상살이 이야기를 보시렵니까? 제이온리 기사는 조인스닷컴 홈페이지 상단 메뉴바의 뉴스 메뉴 ‘J-only’ 코너에서 네티즌 여러분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