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손해본 땅…분통 못참고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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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8시17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1동 A아파트 8층 5호에서 이 집에 사는 채모씨(63)가 과도로 자신의 왼쪽가슴을 찔러 부인 이모씨(60)가 경찰에 신고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채씨는 이날 이씨와 예전에 손해 본 땅 얘기를 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채씨는 20여 년 전 1000만원을 주고 충북 제천에 땅을 샀지만 이 땅으로 인해 손해를 본 후 평소에도 땅 얘기만 나오면 울분을 참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별다른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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