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달러면 논문 통과 껌이다, ‘엑기스’ 뽑아주는 특급 조수

  • 카드 발행 일시2024.05.24

Today's Personal Topic
내 과제·논문 도와줄 학구파 AI, 여기 다 있네
학술 AI 도전! 나도 AI 마스터④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지만 그래도 든든한 ‘조수’ 한 명쯤 있다면 훨씬 수월해지지 않을까. 나 대신 참고할 만한 논문·보고서·데이터를 찾아 요약도 해주고, 내가 쓴 글에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그런 존재 말이다. 잘 찾아보면 꽤나 섬세한 인공지능(AI) 조수를 여럿 만날 수 있다. 학위 논문부터 각종 과제 및 보고서까지. 작성 시간 확 줄여 내 일상을 한층 더 윤택하게 해줄 알짜들만 모아봤다. 친절한 사용법은 덤이다.

‘논문은 학생들만 보고 쓰는 거 아냐?’하며 나가려던 분들도 주목. 회사에서 PT 자료를 만들거나, 시장 조사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오늘 팩플 퍼스널이 소개한 AI 조수를 고용한다면 고민 끝. 하루가 다르게 휙휙 변하는 세상이니 학생이든, 아니든 공부를 게을리할 수 없는 게 우리 모두의 현실 아닌지. 그 고달픔, 오늘 리포트로 해결해 보시길.

💬목차

1. 📝 현재 상황 3줄 요약
2. 🧑‍🎓초급: 자료 찾기 끝판왕 되는 법
3. 🧑‍🎓중급: 요약부터 초안 작성까지
4. 🧑‍🎓고급: 야! 너두 영어 논문 쓸 수 있어
5. 🔭빅 픽처를 알고 싶어

오혜정 디자이너

오혜정 디자이너

1. 📝현재 상황 3줄 요약

학생·연구자들 “AI 도움되네!”: 지난해 ‘알바천국’이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8.8%가 ‘AI를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도 비슷한 시기 연구자 672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경험을 물었더니 79.4%가 챗GPT·미드저니 등 생성 AI 도구를 연구 현장에서 써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구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용으로 사용한다는 답변(27%)이 많았다.

학술지들은 교통정리 중: 네이처는 지난해 초 두 가지 원칙을 밝혔다. 첫째는 챗GPT를 연구 논문 저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 둘째는 AI 도구를 쓸 경우 논문 속 ‘연구 방법’ 또는 ‘감사의 글’ 항목에 그 내용을 기록해야 한다는 것. 또 다른 학술지 ‘사이언스’는 생성 AI가 제작한 그래픽을 논문에 사용하는 건 ‘연구 부정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정부 “연구에 AI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학생, 연구자 등의 학술 활동 업무를 보조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총 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술·연구 효율성의 제고를 통해 국가 기초 경쟁력을 강화하고 AI의 일상화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여기서부터 5400자. 읽는 데 2분20초.

2. 🧑‍🎓초급: 자료 찾기 끝판왕 되는 법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 당연히 논문에도 적용된다. 좋은 논문을 쓰려면 먼저 내 연구와 관련된 좋은 논문을 읽어 힌트를 찾아야 한다. 특히 논문을 처음 쓴다면, 논문 형식을 익히고 ‘학술적 문장’을 눈에 익히는 건 필수. 그런데 그 논문들은 다 어디서 찾냐고? 우선 아래 서비스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해 보자.